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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준비된 다양한 부스에서 여러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부스부터 성도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음료를 나누는 코너까지 다양했어요. 친구들이랑 먼저 음식 나눔 부스로 갔어요.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이 많았는데 따뜻한 어묵과 호떡이 인기가 많이 있었어요. 차가운 가을 바람에 어묵 국물 한 입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모두가 서로 음식을 나누며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교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봉사 활동이 이어졌어요.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우리는 교회 인근의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는데, 함께 모여 길거리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작업을 했어요. 교회 내에서만 행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돌보고 섬기는 시간도 가지니 더 의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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